교육 혁신·클린 안전·복지등 내일까지
미래비전 6개 테마별 주요업무 토론회


인천시 서구가 '민선 7기 서구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개별 사업의 실행 방안 등을 검토하는 주요 업무 토론회를 8일 시작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교육 관련 부서 간부들과 '교육 혁신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 혁신 지구 조성 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공동체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지, 민·관·학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구는 이날 오후 '클린·안전 토론'을 열고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민선 7기의 세부 공약 사항 등을 점검했다.

9일에는 '소통·공감 토론', '복지 토론'이 예정돼 있고 10일에는 '사통발달 교통 토론', '균형발전, 문화관광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서구는 기존의 새해 업무 보고를 원탁 토론 형식으로 바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민선7기 취임 후 지난 6개월은 이전에 없었던 시스템과 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래비전 선포, 조직과 예산 등을 정비하는 시간"이라며 "기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난 이번 토론회는 6개 테마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부서 간 업무공유와 협업으로 비전 실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