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성 평가·바이어 발굴등 도움
역대 최대 성과… 전년比 18.4%↑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거점 역할을 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직접 계약액이 지난해 4천만달러에 육박, 역대 최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GBC의 마케팅사업 분야에서 3천918만4천달러 규모(약 440억원)의 직접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실적 3천309만달러 보다 18.4% 증가한 성과다.

GBC 마케팅사업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시장성 평가, 바이어 발굴, 전시회 통역, 바이어 방문 출장지원, 계약서 작성 및 번역 등 수출에 필요한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국 4곳(상하이·선양·광저우·충칭), 아세안 3곳(호찌민·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서남아·중동·아프리카 3곳(뭄바이·테헤란·나이로비),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모스크바 등 10개국 13곳의 GBC를 운영 중이다.

한편 해외마케팅 관련 사업은 경기중소기업지원정보 종합 포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