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전날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1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정원 22명)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다행히 나머지 10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남 여수의 한 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선장 최모(57)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에 대해서는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던 LPG 운반선이 배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전날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1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정원 22명)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다행히 나머지 10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남 여수의 한 병원으로 헬기 이송한 선장 최모(57)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에 대해서는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던 LPG 운반선이 배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