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건설·노동등 8개분야 27일까지
최대 1천만원 포상금·상품권 지급
경기도는 생활적폐를 개선할 도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민 제안은 오는 27일까지며 ▲건설·부동산 ▲노동·인권 ▲생활공정 ▲먹거리안전 ▲클린경기 ▲재난안전 ▲교통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생활적폐는 '불법인줄 알지만 이득을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여름 휴가철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릿세, 빌딩 비상계단을 가로막는 불법 적치물 등이 대표적 생활적폐에 해당한다.
제안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공식 SNS(www.facebook.com/ggholic, twitter.com/ggholic, story.kakao.com/ch/ggtalk)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경기도의 소리' 내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도는 1월말까지 경실련 등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과 유통기한 위·변조 등 24개 과제를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불법행위 예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사전검토를 거친 후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된다. 도는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위원회 상정 우수작은 아니더라도 노력이 인정되는 25개 제안은 관련부서 추천을 받아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공모기간 중 본인의 제안을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홍보 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사라져야 할 불법행위' 생활적폐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9-01-13 21:33
수정 2019-01-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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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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