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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 캡쳐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위례포레자이' 당첨자 가점이 평균 6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 발표를 한 위례포레자이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으로, 청약 가점 만점은 84점이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101㎡A 기타경기(하남시 외 경기)와 기타지역(서울), 101㎡B 기타지역, 108㎡T, 131㎡ 기타경기 등 4곳에서 나왔다.

최저 가점은 101㎡B 해당 지역(하남시)의 51점이었다.

6가지 주택형 중 108㎡T형은 3가구 모집에 72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2.67대 1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가구를 모집한 101㎡A형은 208가구 모집에 3만2천631명이 신청하며 156.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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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혼희망타운 조감도./LH 홈페이지 캡쳐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단지다.

이 단지가 있는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하남시에 30%, 그 외 경기도에 20%를 우선 공급한 뒤 나머지 50%를 기타지역(서울)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GS건설의 새해 첫 분양이자 북위례 첫 주자였던 위례포레자이는 분양가(3.3㎡당 평균 1천820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 3일 청약에서 1순위 청약자만 6만3천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자에 대한 서류 심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계약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자격검증 제출서류에 대해서는 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위례 신혼희망타운 A3-3b블록(공공분양)의 청약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도 개별 발표됐다. 당첨자의 경우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말 청약을 진행한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평균 경쟁률이 53.5대 1, 최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