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신고 채무 누락' 혐의 우석제 안성시장 벌금 200만원 선고… 당선무효형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우석제 안성시장이 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우 시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재산신고 채무 누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석제 안성시장에게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이날 우 시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200만원 형이 확정되면 우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앞서 우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신고를 하면서 채무 40억여원을 누락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기소됐다.

안성/민웅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