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23분께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고양 백석동의 5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요진와이시티의 35층 주거지 내에서 시작됐다.

화재경보를 듣고 입주민 일부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력 37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