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이용편의를 위해 시흥시 금이동∼광명시 가학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모두 446억원을 들여 금이동 42번 수인산업도로에서 광명역사를 연결하는 가학터널까지 총연장 2.5㎞ 너비 25m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및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 착공, 오는 200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시흥지역에서 광명역사로 직접 진입할 수 있고 인천이나 반월·시화공단에서 광명역까지의 통행시간도 30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