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2월 1∼7일) 중 귀성은 4일 오전, 귀경은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기간은 지난해 2일에서 4일로 늘었고 반면 귀경기간은 지난해 3일에서 2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표~서서울 9시간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5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설 연휴 기간 전국 이동 인원은 총 4천895만명으로 하루 평균 699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았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이었다.
국토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를 활용해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하고 암행 순찰차 23대, 경찰 헬기 14대 등을 투입해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4∼6일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며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2∼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평일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설 연휴 귀성·귀경, 4일 오전·5일 오후 '혼잡'
국토부, 전국 4895만명 이동 예상
입력 2019-01-29 22:02
수정 2019-01-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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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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