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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건널목에서 시민들이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후 10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50분 현재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더 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특보는 내일 오전 9시 전에 해제될 예정"이라며 "그 사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