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표는 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검증 없는 인재영입은 당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끼리는 양해가 될지 모르나 국민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병역문제는 국민감정의 문제기 때문에 묵과하기 어려워 지적하는 것을 내부총질 운운하는 비난은 가당치 않다"며 "병역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면 모처럼 맞은 대여 투쟁의 시점에 수렁에 빠져 수비에만 급급한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것을 두고도 "파탄이 난 민생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시락 배달로 서민 코스프레하는 모습은 이미지 정치의 끝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젠 당내에도 이미지 정치는 버려야 한다"며 "콘텐츠 정치로 돌아와야 한다. 무엇이 국가와 당과 국민과 당원들을 위한 길인지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끼리는 양해가 될지 모르나 국민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병역문제는 국민감정의 문제기 때문에 묵과하기 어려워 지적하는 것을 내부총질 운운하는 비난은 가당치 않다"며 "병역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면 모처럼 맞은 대여 투쟁의 시점에 수렁에 빠져 수비에만 급급한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것을 두고도 "파탄이 난 민생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시락 배달로 서민 코스프레하는 모습은 이미지 정치의 끝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젠 당내에도 이미지 정치는 버려야 한다"며 "콘텐츠 정치로 돌아와야 한다. 무엇이 국가와 당과 국민과 당원들을 위한 길인지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