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6일 수요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길 차량이 몰려들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4.9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13.7km 구간이 꽉 막혀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공주분기점→북공주분기점 7.9km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7km 구간도 거북히 주행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나들목→문경2터널남단, 문경2터널남단→문경2터널북단, 문경2터널북단→문경새재터널동측, 문경새재터널동측→문경새재터널서측, 문경새재터널서측→연풍나들목,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연풍터널남단→장연터널남단,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23.3km 구간은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서울 요금소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중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을 37만대로 추정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절정에 이를 것이며, 7일 오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