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장애자녀 양육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내 비장애 청소년의 꿈을 지지하는 '장애가정청소년 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8일 도장애인재활협회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61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 호른 연주자, 스킨스쿠버, 피아니스트, 볼링선수, 생명공학자, 태권도선수, 댄스스포츠선수,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월 교육비와 훈련비 등을 지원했다.

꿈에 대한 열정이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뚜렷한 장애가정의 비장애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한 정확한 정보가 없고 학업에 도움이 필요로 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학업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진로 탐색도 이뤄진다.

신청 방법은 도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gsrpd.org) '열린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hnkim@kgsrd.org) 또는 팩스(031-203-1668)로 보내면 된다.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