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경기지방정치축제'(가칭)의 공식 명칭이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로 확정됐다.

10일 경기도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명칭 공모와 여론조사를 진행해 오는 10월 열리는 행사의 공식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를 열 예정이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민공론장, 정책포럼,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지는 '소통마당'과 정책 홍보 부스, 버스킹 등의 이벤트로 채워지는 '화합마당'으로 구성된다.

도는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도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경기도 대표 '정책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홍보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창호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유용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