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비번이었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지난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 화서문지구대 소속 김태리(25) 순경은 비번일이었던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귀가하던 한 여성 뒤로 다가서는 A(27)씨를 발견했다.
A씨가 이 여성에게 불필요하게 밀착하면서 두리번거리는 것을 목격한 김 순경은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해 안양동안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B씨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비번날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본분을 잊지 않고 성추행범을 검거한 김 순경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 순경은 "경찰관이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않게 표창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 화서문지구대 소속 김태리(25) 순경은 비번일이었던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귀가하던 한 여성 뒤로 다가서는 A(27)씨를 발견했다.
A씨가 이 여성에게 불필요하게 밀착하면서 두리번거리는 것을 목격한 김 순경은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해 안양동안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B씨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비번날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본분을 잊지 않고 성추행범을 검거한 김 순경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김 순경은 "경찰관이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않게 표창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