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영재 청소년들을 위해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LGD는 지난 15일 파주 사업장에서 양재훈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
'희망날개클럽'은 LGD가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음악, 미술, 이공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조성하고 있으며, 후원받은 청소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꿈을 향한 발판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LGD는 이날 지난해 후원 받은 17명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를 비롯해 판소리·성악 공연 등 그동안 이들이 가꿔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하며 응원했다.
양재훈 부사장은 "매일 꿈을 향해 한발씩 다가가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꼭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D는 앞서 지난 1월에는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임원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LGD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 눈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활동'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