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8일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윤호중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공관위 설치와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위원에는 소병훈(광주갑) 조직부총장, 백혜련(수원을) 의원을 비롯해 김현 미래부총장,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권미혁 원내대변인, 민홍철·전혜숙 의원,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또 김경협(부천원미갑) 수석사무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와 함께 중앙당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유기홍 전 의원)도 설치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적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번 주 중으로 첫 회의를 열고 공천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