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목욕탕에서 발견됐다.
불은 4층 남탕에서 시작됐지만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있다.
불이 난 사우나는 지상 7층짜리 상가 건물 가운데 3층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의 5층~7층까지는 아파트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소방 당국은 목욕탕이 있는 4층 계단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52대와 인력 145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했다. 조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목욕탕에서 발견됐다.
불은 4층 남탕에서 시작됐지만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있다.
불이 난 사우나는 지상 7층짜리 상가 건물 가운데 3층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의 5층~7층까지는 아파트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소방 당국은 목욕탕이 있는 4층 계단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52대와 인력 145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했다. 조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