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앞으로 5년 간 모두 7조979억원을 투입해 '다함께 돌봄센터(159개)'와 도서관(52개), 국민체육센터(32) 등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시설 1천218개 건립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 생활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의 본산격인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전면 리뉴얼되고, 고양에 청년 창업을 위한 '청년내일공작소'와 주민편의를 위한 연천 청산명 커뮤니티센터 등이 잇따라 건립되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및 복지문화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게 될 전망이다.
도는 25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생활 SOC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확정지었다. '생활 SOC'는 도로·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보육·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생상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하는 것으로, 현 정부에서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 2월 초부터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단장으로,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생활 SOC 추진단'을 구성한 뒤 총괄기획반을 맡은 균형발전담당관을 중심으로 생활안전과 생활편의, 지역개발, 경제환경 등 분야별로 일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동시에 도와 시·군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생활SOC 대상 사업의 추진현황 및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 추진단이 파악한 경기 전역의 생활 SOC 수요규모는 총 1천218개소 7조79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국비 예산은 2조1천289억원, 도비는 6천138억원, 시군비는 4조3천4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SOC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현안 SOC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키 위해 2조1천억원 규모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생활SOC 분야 연차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오는 2019년까지 1조5천692억원, 2020년에는 2조287억원, 2021년은 1조6천910억원, 2022년은 9천512억원, 2023년 이후는 8천396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각 지자체가 우선 희망하는 '중점투자시설'은 638개소로 파악됐다. 이중 다함께 돌봄센터가 159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어린이집 126개소, 주차장(거주지) 69개소, 도서관 52개소, 도시공원 49개소, 국민체육센터 32개소, LPG배관망 30개소, 야영장 27개소, 실외체육시설 26개소, 주민건강센터 18개소, 생활문화센터 18개소, 전통시장 주차장, 14개소, 로컬푸드 7개소, 휴양림 5개소, 가족센터 3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 3개소 순이다.
또 '복합시설'은 고양 청년내일공작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리뉴얼, 연천 청산명 커뮤니티센터 및 복합체육시설 등 88개소, '기타시설'은 가평 회전교차로개선, 광주 경안전통시장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파주 민·군 커뮤니티센터 등 등 492개소가 각각 조사됐다.
향후 도는 추가적인 시군수요를 포함해 중앙에 반영되도록 관철시키고, 중점투자시설에 대한 도 자체 3개년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 SOC 전문가 자문회의, 시군 합동 간담회, 교육 등을 추진해 정부 사업에 적극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는 현재 정부의 '생활 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맞춰 각 지자체별로 필요한 생활 SOC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생활SOC 사업모델 발굴 및 복합화, 중장기 계획 수립,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및 국비재원 확보에 나서는 등 중앙정부를 향한 경쟁이 한창이다.
이화순 경기 행정 2부지사는 "추진단을 통해 시군 수요를 철저히 파악, 도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이 꼭 필요한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하도록 국무조정실, 시군 등과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활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의 본산격인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전면 리뉴얼되고, 고양에 청년 창업을 위한 '청년내일공작소'와 주민편의를 위한 연천 청산명 커뮤니티센터 등이 잇따라 건립되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및 복지문화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게 될 전망이다.
도는 25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생활 SOC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확정지었다. '생활 SOC'는 도로·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보육·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생상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하는 것으로, 현 정부에서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 2월 초부터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단장으로,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생활 SOC 추진단'을 구성한 뒤 총괄기획반을 맡은 균형발전담당관을 중심으로 생활안전과 생활편의, 지역개발, 경제환경 등 분야별로 일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동시에 도와 시·군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생활SOC 대상 사업의 추진현황 및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 추진단이 파악한 경기 전역의 생활 SOC 수요규모는 총 1천218개소 7조79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국비 예산은 2조1천289억원, 도비는 6천138억원, 시군비는 4조3천4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SOC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현안 SOC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키 위해 2조1천억원 규모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생활SOC 분야 연차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오는 2019년까지 1조5천692억원, 2020년에는 2조287억원, 2021년은 1조6천910억원, 2022년은 9천512억원, 2023년 이후는 8천396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각 지자체가 우선 희망하는 '중점투자시설'은 638개소로 파악됐다. 이중 다함께 돌봄센터가 159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어린이집 126개소, 주차장(거주지) 69개소, 도서관 52개소, 도시공원 49개소, 국민체육센터 32개소, LPG배관망 30개소, 야영장 27개소, 실외체육시설 26개소, 주민건강센터 18개소, 생활문화센터 18개소, 전통시장 주차장, 14개소, 로컬푸드 7개소, 휴양림 5개소, 가족센터 3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 3개소 순이다.
또 '복합시설'은 고양 청년내일공작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리뉴얼, 연천 청산명 커뮤니티센터 및 복합체육시설 등 88개소, '기타시설'은 가평 회전교차로개선, 광주 경안전통시장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파주 민·군 커뮤니티센터 등 등 492개소가 각각 조사됐다.
향후 도는 추가적인 시군수요를 포함해 중앙에 반영되도록 관철시키고, 중점투자시설에 대한 도 자체 3개년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 SOC 전문가 자문회의, 시군 합동 간담회, 교육 등을 추진해 정부 사업에 적극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는 현재 정부의 '생활 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맞춰 각 지자체별로 필요한 생활 SOC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생활SOC 사업모델 발굴 및 복합화, 중장기 계획 수립,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및 국비재원 확보에 나서는 등 중앙정부를 향한 경쟁이 한창이다.
이화순 경기 행정 2부지사는 "추진단을 통해 시군 수요를 철저히 파악, 도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이 꼭 필요한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하도록 국무조정실, 시군 등과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