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이 원활하지 않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등 총 35.8km 구간에서 시속 3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만남휴게소,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통영2터널북단→북통영나들목 등 총 28.2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시각 정체가 가장 극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새말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총 75.3km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남춘천나들목→북방1터널동측, 홍천휴게소→상남3터널남측, 덕소삼패나들목→남양주요금소, 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 등 총 46.3km 구간에서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3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양주에서 양양은 2시간 50분,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7분, 대구 4시간 4분, 부산 5시간 40분 등이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