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항쟁기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3·4세 등 재일동포로 구성된 민간단체 '우리하나' 소속 회원 15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우리하나'는 일본 청년들과 재일동포 청년들이 대일 항쟁기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자는 취지에서 결성한 단체다.
'우리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지난 2004년부터 민간차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유골 봉환 운동을 펼쳐온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의 노력이 컸다.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우리하나' 결성식을 연 안 회장은 "재일동포들이 일제의 강제동원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자 단체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하나'는 모국 방문을 통해 3·1절 10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당시를 되돌아보기 위해 관련 유적지를 찾을 예정이다.
'우리하나'의 이번 방한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초청·주관하고 쌍방울그룹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日 강제동원 피해자 3·4세 구성 '우리하나' 방한
3·1절 100주년 유적지 발걸음
입력 2019-03-03 20:58
수정 2019-03-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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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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