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4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H5N1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1∼2일 걸릴 예정이다.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한다. 이와 달리 저병원성은 사실상 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4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H5N1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1∼2일 걸릴 예정이다.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한다. 이와 달리 저병원성은 사실상 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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