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이날 최종구 대표이사,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운항과 동반 성장을 위한 근로 문화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2017년 10월 설립됐으며, 단체협약 체결은 노조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안전 운항과 고객 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