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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왕성옥 의원은 지난 8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청년복지서비스 기본방향 제시연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왕성옥(민·비례) 의원은 지난 8일(금) 도의회에서 '경기도 청년 복지서비스 기본방향 제시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왕성옥 의원의 제안으로, 도 청년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등 비교 분석을 통해 청년 복지와 관련된 경기도 정책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정책학회 하동현 안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도 청년지원대상의 연령 및 소득범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일하는 청년정책 관련 지원대상을 세분화하며 지원범위와 지원수준을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세부 의견으로는 청년지원방식 관련 유사한 대상에 목적별로 사업을 분류해야 하고, 효과적인 지급방식별로 지원유형을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왕성옥 의원은 "다양한 청년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과 고용불안,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되는 청년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년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방식부터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도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