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3기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는 효율적인 공공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렬 위원장과 이경순 부위원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3기 갈등관리 심의위원들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숙의 문화와 공론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창의적인 갈등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공공 갈등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키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갈등 당사자 간의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어 합리적 사고로 갈등을 극복하는 성숙함이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의 합의 수준을 높이고 사회 통합의 모범적인 길잡이가 돼 달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