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인지역 265개(경기 228개, 인천 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경기지역 180개 조합(농협 163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6개)과 인천지역 23개 조합(농협 16개, 수협 4개, 산림조합 3개)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 중 지난달 27일 후보자등록 신청 마감 결과 경인지역 전체 203개 조합 중 30개 조합(경기 28개, 인천 2개)에서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선 152개 조합, 인천에서는 21개 조합만 각각 선거를 진행한다.
후보자별로는 경기지역 487명, 인천지역 64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각각 2.7대1과 2.8대1이다.
조합별로 경기지역은 농협 455명(2.8대1), 수협 3명(3대 1), 산림조합 29명(1.8대 1)이고 인천은 농협 44명(2.75대1), 수협 13명(3.25대1), 산림조합 7명(2.3대 1)이다. 선거권자는 경인지역 총 30만2천921명(경기 27만7천515명, 인천 2만5천406명)이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갖고 해당 구·시·군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주소와 약도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선관위는 12일까지 위법행위로 고발 14건, 수사 의뢰 2건, 경고 46건 등 총 62건을 조치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