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차 음료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차 음료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급증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해 이디야커피의 차 음료 판매량은 940만잔, 매출은 325억원에 달했다.
'이디야 블렌딩 티'가 출시된 2016년 당시 판매량 350만잔, 매출 111억원의 실적을 올렸던 것에 비교하면 2년 만에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3배 상당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이디야 블렌딩 티'의 판매량이 1천만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디야커피 블렌딩 티는 고품질 티백에 제철 과일청을 혼합한 차 음료 브랜드로, 다양한 계절 과일을 소재로 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블렌딩 티의 차별화된 맛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되는 차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