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김영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재원으로 임대주택 재원, 공공시설 지원에 재투자하는 제도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교수,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이성룡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도민환원제에 관한 주제발표와 경기도·도의회·민간전문가 9명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현재 추진 중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관련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종수 도시주택실장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 경기도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공공성이 요구되는 역세권 주변 개발 등은 공공개발로 추진해 도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영상기자donald@kyeongin.com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토론회… "활성화위해 3기신도시 경기도역할 강화"
입력 2019-03-13 21:13
수정 2019-03-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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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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