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창구' 기능 나흘 만에 재개
道 교류사업 무난하게 진행될 듯


북측이 일방적으로 철수(3월25일자 1면 보도)해 논란을 빚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북측 인원 일부가 25일 복귀했다.

이에 남북간 연락채널이 복구되면서 협의 창구로서의 연락사무소 기능이 나흘 만에 재개됐다.

'DMZ 평화마라톤대회' 등 경기도가 추진하려 했던 남북교류 사업 추진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측 인력 가운데 일부가 복귀해 연락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은 평소대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진행된 남측 연락대표와의 접촉에서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남북)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현재 북측 인원들은 연락대표를 포함해 4~5명 정도의 실무직원이 연락사무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서 남측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