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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소재 대형복합리조트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하고 있는 현장/자료제공=경기복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조인재)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21일 지난해 하반기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수습·복구 등 통합재난대응 능력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우수기관으로 뽑았다.

소방청은 훈련의 계획수립부터 평가와 개선까지 모든 과정을 내외부의 훈련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엄정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파주시 소재 공장을 대상으로 한 불시훈련과 11월 의정부의 한 대형복합리조트에서 시행된 긴급구조종합훈련 등에서 소방청 평가단으로부터 재난대응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관내의 모든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전 각본이 없는 메시지 중심의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통합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평가결과는 북부지역의 소방관서와 재난대응기관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값진 열매"라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