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남양주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왕숙신도시는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돌입하는 등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왕숙신도시는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돌입하는 등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면적만 여의도(290만㎡)의 4배에 달해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왕숙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연결 호재까지 더해져 부동산시장의 기대가 높다.
27일 남양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왕숙신도시는 사업비 12조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 진건읍, 양정동 일원 1천134만㎡에 총 6만 6천세대(공동주택 등)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16만 4천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했으며, 지난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개발 절차가 진행중이다. 다음달 중순께에는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고, 8~9월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오는 2020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1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왕숙신도시는 '경제중심권역'인 왕숙지구와 '문화중심권역'인 왕숙2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경제중심권역'인 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 888만 9천여 ㎡에 에너지자족마을과 수변특화복합마을, 도시첨단산단 등을 조성한다. 세대수는 총 5만 3천세대다.
'문화중심권역'인 왕숙2지구는 일패동, 이패동 일원 244만 7천여㎡에 1만 2천700세대를 조성하면서 문화예술마을, 문화테마거리, 청년예술촌 등 연계 문화와 예술 테마가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27일 남양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왕숙신도시는 사업비 12조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 진건읍, 양정동 일원 1천134만㎡에 총 6만 6천세대(공동주택 등)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16만 4천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진행했으며, 지난달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개발 절차가 진행중이다. 다음달 중순께에는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고, 8~9월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후, 오는 2020년 상반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1년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왕숙신도시는 '경제중심권역'인 왕숙지구와 '문화중심권역'인 왕숙2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경제중심권역'인 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 888만 9천여 ㎡에 에너지자족마을과 수변특화복합마을, 도시첨단산단 등을 조성한다. 세대수는 총 5만 3천세대다.
'문화중심권역'인 왕숙2지구는 일패동, 이패동 일원 244만 7천여㎡에 1만 2천700세대를 조성하면서 문화예술마을, 문화테마거리, 청년예술촌 등 연계 문화와 예술 테마가 있는 도시를 건설한다.
이같은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라 남양주 일대는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광역철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데,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GTX-B노선이 남양주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 같은 개발 기대감은 남양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왕숙신도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19.4%)이 3기 신도시 중 가장 높다.
남양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 개통될 GTX-B노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지역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첨단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남양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경기동북부권의 관문으로,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이 같은 개발 기대감은 남양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왕숙신도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19.4%)이 3기 신도시 중 가장 높다.
남양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 개통될 GTX-B노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지역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첨단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남양주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경기동북부권의 관문으로,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