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4월부터 국채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가채 인수기간을 하루 더 늘린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전문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물가채 인수기간을 10년물 발행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에서 발행 다음날(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당일에 한정된 인수기한 때문에 물가채가 인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인수기한 연장으로 물가채 매력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고채 인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딜러사 평가 배점도 조정, 기존보다 인수 배점을 2점 높여 정부가 국채 인수에 방점을 찍었다.
또 현재 만기 하루짜리인 익일물 거래가 RP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익일물의 경우 매일 상환을 반복해야 해 차환리스크가 큰 편이다.
이외에도 월별·분기별 전문딜러 평가 인수 기준을 분기로 통일하고 거래실적을 따질 때 평균거래량 산정방식을 조정해 전문딜러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 같은 개정 방안은 채권시장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한국거래소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전문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물가채 인수기간을 10년물 발행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에서 발행 다음날(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당일에 한정된 인수기한 때문에 물가채가 인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인수기한 연장으로 물가채 매력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고채 인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딜러사 평가 배점도 조정, 기존보다 인수 배점을 2점 높여 정부가 국채 인수에 방점을 찍었다.
또 현재 만기 하루짜리인 익일물 거래가 RP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익일물의 경우 매일 상환을 반복해야 해 차환리스크가 큰 편이다.
이외에도 월별·분기별 전문딜러 평가 인수 기준을 분기로 통일하고 거래실적을 따질 때 평균거래량 산정방식을 조정해 전문딜러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 같은 개정 방안은 채권시장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한국거래소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