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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제2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김달수)는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제2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우종 (재)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그간 TF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을 제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작품제작 몰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술단 시즌공연을 통한 순수예술 기능강화 등 이른바 '경기도형 제작극장 추진 로드맵'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김달수(민·고양10)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론에서는 기존 공공성과 예술성간 충돌의 문제, 예술단별 특성을 반영한 발전방안 마련, 예산 및 규모 확대에 걸맞은 공감대 조성 등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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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제2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앞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문가를 참여시켜 '혁신과 발전을 위한 TF'를 구성,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 변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 왔다.

김달수 위원장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