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6일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 원활하지 않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등 총 47.6km 구간에서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이천휴게소→남이천나들목, 산곡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등 총 37.4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둔대분기점→동군포나들목 등 총 24.1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12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 5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38분, 목포 4시간 22분, 울산 4시간 28분, 대구 3시간 51분, 부산 4시간 53분 등이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