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고양 자유로 등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주요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한다고 사전예고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1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북부권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간 구속도로 출구 등 35개소에서 대대적인 음주 단속을 벌인다고 사고 예고했다.

경찰은 이날 적발된 음주운전자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에 대한 단속 집계 결과를 12일 아침에 발표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시행된 '윤창호법'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