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문산업단지 등 경기도내 노후 산업단지 3곳이 '2019년도 경기 YES산단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재생사업에서 소외돼온 중소규모 노후 일반산단을 대상으로 재정비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에 포천 양문산단, 화성 향남제약산단, 평택 일반산단 등 3개 산단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포천 양문산단(1998년 11월 준공)'은 염색 등 섬유제조업 중심의 근로자 편의 및 복지를 위한 지원시설이 전무한 노후 산단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 및 배기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화성 향남제약산단(1985년 8월 준공)'은 도로보수, 차선 및 주차선 도색 등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젊은 산단으로 거듭나며 '평택 일반산단(1993년 12월 준공)'은 인접 주민의 소음민원을 고려한 내부도로 저소음포장 등으로 근로자들의 고용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