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창업생태계 활성화 대책 마련
1500억 투자 생존·재창업률 향상
스타트업캠 교육·슈퍼맨펀드 지원
경기도가 17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청년 등 창업가 2만여명 양성론을 제시, 주목된다.
도는 5년간 1천500억원을 투자해 창업기업의 3년간 생존율을 기존 53.1%에서 57%로 늘리고, 재창업률도 26%에서 30%까지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업기업 육성·발전의 토대가 될 '공정·혁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이를 위해 ▲혁신 창업(Change-UP) ▲공정 창업(Cheer-UP) ▲고도 창업(Build-UP) ▲글로벌 창업(Scale-UP) 등 4대 분야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선 5년간(2018~2022)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교육(134억여원)과 경기도 대학생융합기술 창업지원(46억원) 등 12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932억원을 지원하고, 슈퍼맨 펀드 4호(315억원) 등 자금지원에 605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민간 역할을 확대해 시장 주도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양적 규모보다는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힘쓰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청년 등 창업가 2022년까지 2만여명 양성
입력 2019-04-17 22:03
수정 2019-04-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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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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