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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공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8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사랑나눔 농장'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안산보호관찰소 소관의 이날 봉사활동 점검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관계자및 보호 관찰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나눔현장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00여명의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들이 감자, 고구마, 배추, 무우 등을 재배 수확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옥수수, 고추 모종 심기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간담회를 갖고 사회봉사 집행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해 피해농가에 대하 사회봉사명령 대상장 인력지원 등을 통해 피해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