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정욱조)는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및 노란우산공제, 공제기금, 외국인력 상담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장소는 화성상공회의소에 설치되며, 이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조직 신설해 달라는 지역 기업인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화성에 월 50개 이상의 제조업이 새롭게 유입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지원시설이 4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이번 화성출장소 운영으로 지원시설의 부재로 인한 관내 기업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최근 화성지역이 중소제조업의 신흥 거점으로 부상하며 지원 수요가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찾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앞장서고, 향후 지원수요 증가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애로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