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용인·여주 등 8곳 실사 완료
축협 내달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한축구협회(KFA)가 진행하고 있는 '제2의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후보지 선정(4월 22일자 1면 보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KFA는 25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김포를 시작으로 용인, 여주, 천안, 전북 장수, 경북 경주·상주·예천 등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실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지선정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축구센터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 확인했다. 부지선정위는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집중적인 심의를 벌인 다음 5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양촌읍 누산리,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여주시는 상거동 일원을 각각 후보지로 제시했다.
한편, KFA는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임대기간이 끝나는 데다가, 각급 대표팀 훈련을 비롯해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제2의 NFC 건립을 추진 중이다.
33만㎡ 규모로 건립되는 '제2의 NFC '는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선수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제2의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 후보지 낙점 초읽기
입력 2019-04-25 21:56
수정 2019-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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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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