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영입한 이상원(사진) 전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가 1일부터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신경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이 원장은 뇌종양, 뇌졸중, 뇌경색 등 중증 질환과 척추 외상, 디스크, 협착증 등 척추질환까지 뇌와 척추 분야의 진료가 가능한 권위자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척추전문병원인 수원윌스기념병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춘근 병원장은 "이 원장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 윌스기념병원이 '세계 속에 으뜸가는 척추관절병원'이라는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32년간 재직하며 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했다.
대한뇌종양학회,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고문,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 북미척추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