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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 국제보트쇼'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열린 패션쇼 /경기도 제공

아시아 3대 보트쇼인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향해에 나선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두관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3홀 앞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도와(사)한국낚시협회는 '2020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공동개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3만2천157㎡)과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2만5천400㎡) 등지에서 동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선보이며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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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린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경기도 제공

또한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선보이는 '한국보트 특별관'을 신설해 약 50척의 국산 명품 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안전체험과 보트트레일러 챌린지, Fun보트 체험, 카약/보트 체험, 스탠드 업 패들 체험, 생존수영 체험, 해상전시 해설, 보트 오너되기 실습 강좌, 야외보트 전시존, 무료 항해체험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포럼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선진국의 해양레저제품 인증에 대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정책을 토론해보는 전문가 포럼은 물론,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정책에 맞춰, 해양레저산업과 어촌어민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해보는 포럼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9 요트디자인 공모전 선정작품 전시, 올해의 제품상 선정제품 전시, KIBS 네트워킹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전망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가대표 해양레저 대표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보다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면서 "해양레저산업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문의 1670-8785, www.kibs.com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