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33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나 전교생 4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학교 건물 3층의 한 교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교육을 받다 운동장으로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