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01000479500021881.jpg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에 제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신도시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천 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이다.

이 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 지구에도 4만2천가구가 지어진다.

이를 포함한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 가구이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우선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4차로로 연결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