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이하 신보)가 화성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고자 화성시,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신보는 7일 오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화성시에 소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00% 보증 및 고정보증료를 0.5%로 우대하고, 화성시는 신한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출금에 대해 최대 5년(시설자금 7년)간 이자차액 2.5%p 보전을, 신한은행은 최대 1.8%p의 이자를 감면해 준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김창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