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ZCS'에 공기청정기능 추가
현관서 에어샤워·의류 관리기 설치
대우건설이 앞으로 분양할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와 서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새로운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에 공기청정 기능까지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존(Zone)으로 구분해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존을 구성해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세대 평면을 통한 해결책도 함께 내놨다.
먼저 현관에서 에어샤워(Air Shower) 등을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막고, 이어 현관 옆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투의 먼지제거 및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에서 손을 닦고 미세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실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순환 동선을 짰다.
이 같은 클린존 평면은 하반기 분양 단지 중 도입 가능한 곳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는 새롭게 정립된 Be Premium(Be Unique, Be Right, Be Gentle, Be Smart)을 구현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5ZCS는 브랜드 철학을 스마트한 기술로 실현시킬 상품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파주 '운정 파크 푸르지오'·서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대우건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도입
입력 2019-05-08 21:08
수정 2019-05-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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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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