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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2시 47분께 화성 요리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4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화성 향남읍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9일 오후 12시 47분께 화성 요리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 2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화재가 커지자 직원 60여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있던 직원은 "공장에서 원료를 섞으면서 발생한 정전기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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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2시 47분께 화성 요리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4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가연성 소재인 스티로폼과 원료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퍼져 80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력 74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 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학석·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