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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9일 경기인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중 장기요양 급여제공 분야에 우수한 사례를 발굴한 종사자를 선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에서 경기·인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및 재가기관 요양보호사) 종사자의 급여제공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인천 소재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의 총 102편의 우수사례 중,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우수사례 7편, 요양보호사 급여제공 우수사례 6편 등 13편이 이번 지역본부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노아요양원과 온사랑요양센터의 조연정 요양보호사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두 편의 최우수 작품은 6월에 있을 공단 본부주관 전국대회에 나아가는 특전이 주어지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모두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내용 중 장기요양기관 부문에서는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과, 어르신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요양보호사 부문에 있어서는 가족들도 돌보기 기피하는 치매어르신에게 인지향상프로그램과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던 사례가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종오 경인지역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2018년까지 3년 연속'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제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 이상이 장기요양보험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좋은 사례를 발표해주신 참가자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