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의 직원연봉 상승률이 평균 7%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를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9천11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천514만5천원보다 7.1% 오른 것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였다.

성별로는 남자직원이 전년보다 7.3% 오른 9천987만1천원으로 평균 1억원에 육박했으며, 여자직원은 평균 6천630만5천원으로 6.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