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매입 임대주택에 옥상 텃밭을 조성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입 임대주택은 도시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소득 도민들에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도시공사가 이곳에 텃밭을 만든 것은 입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26개동에 옥상 텃밭을 만든 도시공사는 입주민들에게 친환경 플랜트 박스, 농기구 등을 제공해 직접 텃밭을 가꾸게 한 것은 물론 13일에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텃밭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모종 심기 등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